|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준호가 김지민을 향한 사랑까지 개그로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탁라인이 되려면 재밌어야 한다며 유쾌함을 강조했다. 그는 시범으로 유동근 비트박스 성대모사부터 최민수 성대모사까지 '미우새' 반장다운 수준급 개인기를 선보였다.
개그계 수장 김준호는 비방용 개인기가 미흡했던 신규진을 위해 개인기 선물을 주겠다며 몸 개그까지 보이다 반응이 좋지 않자 "집이 기가 안 좋아. 너 이사 가"라며 부끄러워했다. 그는 또 뮤지와 신규진이 생각하고 있는 탁재훈을 향한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거짓말 탐지기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김준호는 또 지난주에 이어 절친 이상민의 600개월 파티에서 '이상민 퀴즈쇼'를 진행했다. 순조롭게 게임을 진행하던 중 김준호는 초특급 가수이자 20년 전 이상민 결혼식에 축가를 불러줬던 김조한을 초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역대급 축하공연부터 이상민의 행운권 추첨까지 즐긴 김준호는 모두에게 파티장 계산서를 들고 와 50% 할인에도 엄청난 금액의 계산을 걸고 게임을 제안했다. 김준호는 미우새 아들들의 카드를 모아 이상민이 뽑은 카드 주인이 계산하기로 했고 결국 생일자 이상민이 걸리면서 환호 속에 파티를 마무리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