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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성근 감독이 팀의 운명이 걸린 경기를 앞두고 새 루틴을 추가했다.
여기에 주력 선수들의 부상은 김성근 감독의 시름을 더한다. 정근우, 이택근, 황영묵이 부상으로 이번 경기 출장이 어렵게 된 것이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만큼, 새롭게 추가된 김성근 감독의 루틴이 승리에 어떠한 기운을 가져다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성근 감독은 선수들의 웜업 전 가장 먼저 그라운드로 나온다. 그라운드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 기존 루틴에 새로운 변화를 준다고. 그 모습을 지켜본 오주원은 '감독님 왜 저기 계신 거야'라는 말을 해 모두의 심정을 대변한다. 과연 김성근 감독이 어디에서 선수들의 웜업을 지켜볼지 궁금증을 더한다.
배수의 진을 친 최강 몬스터즈와 경북고의 한판 대결은 오는 3일(월) 밤 10시 30분에 방송하는 '최강야구' 47회에서 만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