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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뎐1938' 김용지, 이국적 외모 고충 "차라리 혼혈이고 싶다" ('얼루어')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3-06-12 16:29 | 최종수정 2023-06-12 16:30


'구미호뎐1938' 김용지, 이국적 외모 고충 "차라리 혼혈이고 싶다"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김용지가 이국적인 외모로 받는 오해를 털어놨다.

11일 '얼루어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배우 김용지가 이야기하는 '구미호뎐 1938'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종영한 tvN '구미호뎐 1938'에서 열연한 김용지는 팬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루에 김용지를 몇 번 검색하냐"는 질문에 김용지는 "0번. 안 합니다. 제가 맡은 역할 이름은 검색하는 편이고 제 진짜 이름을 검색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용지는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했다. 프리랜서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했던 김용지는 "모델하는 것도 재미있었는데 영상 매체에 담기는 작업을 자주 하다 보니 대사를 해보고 싶더라. 배우의 역할, 영역 안에서 배우고 싶었다. 연기를 배우고 싶다고 발전해서 연기를 공부하는 것부터가 첫 시작이었다"고 밝혔다.


'구미호뎐1938' 김용지, 이국적 외모 고충 "차라리 혼혈이고 싶다" …
이국적 외모와 이미지 때문에 혼혈로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부모님 모두 한국인이라고. 어렸을 때부터 그런 오해를 많이 받았다는 김용지는 "이제는 혼혈이고 싶다. 차라리 편할 거 같다. 근데 아닌 걸 어떡하냐. 저도 피검사를 한 번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용지는 자신의 롤모델에 대해 "롤모델 좀 많다. 제가 진짜 친한 오빠가 롤모델이고 배우 천우희 선배님, 골프는 타이거 우즈, 테니스는 나달? 테니스 치는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언젠가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서는 "직장인, 일반인, 그냥 한국인"이라 밝혔다.

한편, 김용지는 지난 11일 종영한 tvN '구미호뎐 1938'에서 선우은호 역으로 열연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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