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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송가인, 아직도 아빠 무릎에 앉아 뽀뽀…"애교 엄청 부리는 딸"('걸환장')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3-06-11 14:32


'37세' 송가인, 아직도 아빠 무릎에 앉아 뽀뽀…"애교 엄청 부리는 딸…
사진 제공=KBS2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1986년생으로 연나이 37세인 가수 송가인이 애교를 자부한다.

11일 방송되는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21회 방송에서 '백가네 막강 막내' 백세은이 타고난 애교로 할머니 이성애와 엄마 소유진은 물론 출연진의 마음을 멜팅시킨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소유진은 삼 남매 백용희-백서현-백세은, 칠순의 친정어머니 이성애와 처음으로 함께 오키나와 가족 여행을,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포레스텔라는 막내 고우림이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멤버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를 위해 경상북도 문경으로 떠난 보은 여행을 다녀와 안방극장에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이날 백세은은 엄마 소유진과 할머니 이성애에게 길가에 핀 민들레를 꺾어 선물로 주는가 하면, 돈가스를 고사리손으로 쥐고 야금야금 먹는 햄토리 먹방을 선보인다. 특히 웃으면 반달이 되는 백세은의 눈웃음은 여행의 피로도 다 녹여버릴 만큼 사랑스러워 보는 이의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이에 소유진은 "세은이가 애교가 많다"고 운을 뗀 뒤 "애교는 타고나는 게 있다. 세은이는 사진 한 장을 찍어도 그냥 찍지 않고 몸을 살짝 튼다. 타고난 게 남다르다"고 세은의 애교에 대해 언급한다. 여기에 "세은이의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면 날 닮은 거 같기도 하다"고 덧붙여 막강 막내 백세은의 타고난 애교의 원천이 본인임을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소유진의 친정엄마 이성애 또한 "하루는 백서방이 '유진이도 애기 때 세은이처럼 그랬죠?'라고 물어보더라. 너도 어렸을 때 예쁜 짓 많이 했지"라며 '애교둥이' 백세은 뒤에 '원조 애교둥이' 소유진이 있었음을 밝혀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스페셜 MC로 나선 '트로트 여신' 송가인이 아빠와의 다정한 부녀 케미를 언급한다. 송가인은 "평소에 애교가 있냐"고 묻는 질문에 "지금도 아빠 무릎에 앉고 아빠랑 뽀뽀한다"면서 "아빠한테 엄청 애교부리는 딸"이라고 아빠와의 같한 애정을 드러내며 평상시 부녀 관계에 대해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애교둥이 모녀 소유진과 백세은의 남다른 활약은 '걸환장' 21회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KBS2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는 "피를 나눈 사이지만 피 터지게 싸운다" 닮은 듯 다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환상 혹은 환장이 될 패밀리 월드투어. 21회는 11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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