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안효섭의 낭만이 최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한편 강동주는 외상센터가 아닌 돌담병원에서 위급한 환자의 수술을 하고 있던 차은재(이성경 분)에게 "외상전담 전문의로서 비외상 진료 및 수술을 하면 안 된다"고 다그쳤고, 이에 서우진은 "사람을 살리는 게 혼날 짓입니까"라고 되묻는 것은 물론 "김사부의 가르침대로 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하며 강동주의 가치관에 선을 그었다.
외상센터 대행 센터장으로서 비외상 환자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 외상센터만의 원칙을 세우고자 하는 강동주와 김사부처럼 모든 환자의 생명을 우선시하는 낭만을 지키려는 서우진의 팽팽한 갈등은 최강의 몰입감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안효섭은 낭만을 추구하는 서우진의 진심을 오롯이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냈다. 특히 안효섭과 유연석이 만들어낸 팽팽한 긴장감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유려했던 연기 호흡은 '낭만닥터 김사부3'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한편, 막강한 존재감으로 '낭만닥터 김사부3'를 가득 채워가고 있는 안효섭은 7월 16일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글로벌 스타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안효섭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