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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미미로즈가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미미로즈는 7월 컴백을 차질없이 준비하며 걸그룹 서머퀸 대전에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이들은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진행한 5월 신인 아이돌 그룹 브랜드 평판에서 7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라덕연 일당은 2019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통정매매 수법으로 8개 상장기업 주가를 조종해 7305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또 2019년 1월부터 4월까지 불법 투자자문업체를 차리고 고객 명의 차액결제거래 계좌를 통해 대리투자 후 수익을 정산해 주는 방법으로 1944억원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도 받는다.
라덕연과 호안에프지 변 모 대표, 전직 프로골퍼 안 모씨는 자본시장법위반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돼 15일 1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주가조작에 가담한 장씨와 박씨, 조씨 등은 1일 구속됐다. 경찰은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투자자 수사도 확대하고 있으나, 임창정 부부는 아직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정은 라덕연의 투자자 모임에 참석해 "저 XX한테 돈을 맡겨. 아주 종교야"라는 등의 말로 투자를 부추기는 등 라덕연과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임창정 측은 이와 관련 6일 방송된 MBC 'PD수첩'을 통해 "라덕연에 대해 언급한 것은 자선 골프 행사였고, 행사 자리에 초대된 가수 입장에서 주최 측에 대한 우호 발언을 한 것이 통상적이긴 하지만 과장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