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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박준금이 에르메스 인기 가방을 모아두고 리뷰에 나섰다.
이어 "가방이 한 색깔이면 얼마나 좋을까. 같은 계열의 칼라라도 천차만별이고 색만 다른게 아니라 앱송 토고 가죽 종류도 다 다르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가지고 싶다고 덤비면 텅장이 된다고 자막을 달았다.
박준금은 "나도 없는 에르메스 가방, 친구에게 빌려왔다"며 인기 아이템 몇가지에 대한 디테일한 리뷰와 주의점을 전했다.
두번째는 '가든파티 30'. 박준금은 "열고 닫기 편한 백이다. 사이즈도 적당하고 다 풀러져서 편하다. 안에 패브릭으로 되어 있어 이너백 없이 쓰면 1년만 지나도 오염되서 까매진다"고 말했다. 에르메스하면 금장 은장으로 나뉘는데 이것은 은장이라고 보여줬다. 또한 에르메스의 시그니처인 말 모양의 참을 보여주면서 "너무 예쁘다"며 "심하게 비싼 브랜드. 완충재 넣어서 눕혀서 보관하라"고 팁을 줬다.
세번째는 '리콜 버킷 블루'. 박준금은 "복주머니 느낌이다. 그런데 이런 디자인은 많은 브랜드에서 나온다. 비슷한거 사서 들면 비슷할것 같다"며 "에르메스 피코탄과도 다르다"고 구별했다. 또 "정장에는 추천 안한다. 캐주얼룩으로만 이용하기"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은 유명한 대표 가방 '에르메스 버킨'. 박준금은 "가죽이 두껍지 않고 얇다. 가죽이 오염을 확 먹어버리는 재질이라 관리가 필요하다"며 "아티스트가 자신의 이름의 백을 갖는다는 일은 정말 영광이지 않나. 너무 부럽다"고 말했다.
박준금의 원픽은 단연 에르메스 버킨. 그녀는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하나 장만하고 싶다"며 4천만원이 훌쩍 넘는 가방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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