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송은이가 이준혁의 비주얼에 감탄했다.
먼저 배우들은 영화 속 역할을 소개, 이준혁은 "머리도 좀 쓰고, 폭력적이기도 하고 살면서 실패가 별로 없었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때 송은이는 "죄송하다"면서 "나 자꾸 웃게 된다"면서 이때 '잘생긴 용안에 이성을 잃은 쎄오'라는 자막이 적혀 있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실물이 잘생겼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저는 잘생겼다는 이미지보다는 연기를 참 잘하신다는 느낌이 강했다"면서 "오늘 실물 보니까 왜 그런지 알 거 같다"며 놀랐다. 그러면서 "저는 어때요?"라고 물어 이준혁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이준혁은 "되게 귀여우신 거 같다. 쿼카랑 귀여운 느낌이 비슷한거 같다"고 해 송은이를 웃게 했다.
|
이에 이준혁은 "앞에 주먹이 왔다갔다 하는데 엄청 빠르다. 위협적이고, 대립 관계지 않냐. 얼굴 가까이 오셔서 무서운 말을 딱 하는데 정말 무섭더라"고 떠올렸다. 그러자 장원석 대표는 "영화에서는 팽팽하다. 하나도 무서워하는 것 같지 않고 오히려 잡아먹을 듯이 연기를 하셨다"고 했다.
전석호는 "동석이 형을 실제로 딱 마주쳤는데 겁을 안 먹을 수 있을까?"라면서 "아무라 때문에 저절로 쭈글이가 된다"고 했다. 그는 "딱 한번 붙는 장면이 있었는데 제가 때리면 동석이 형이 막고 저를 다시 때리는 장면이다"면서 "액션을 잘하셔서 아픈 느낌은 없었다. 저는 리액션만 하면 된다. 근데 형이 막았는데 제 팔이 멍이 들었다. 그 형은 몸이 무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