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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베우 송중기가 영국 배우 출신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데뷔 15년 만에 첫 칸 입성에 임신 9개월 차 만삭의 아내까지 동반하며 의미 있는 레드카펫을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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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아내를 향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낸 '사랑꾼' 송중기는 자신의 첫 칸영화제 레드카펫에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함께하며 더욱 뜻깊은 의미를 남길 전망이다.
'화란' 시사회 전 칸영화제에서 국내 취재진과 가진 사전 인터뷰를 통해 "아기가 태어나는 등 앞으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 사실 칸도 너무 설레긴 하지만 아기가 태어나는 거에 지금 집중이 다 쏠려 있다. 칸이 끝나면 빨리 와이프에게 가야 한다"며 "외국은 임산부 문화가 다르다. '걷고 산책하고 운동을 많이 하라'라는 주의다. 칸영화제도 중요하지만, 사실 온 신경이 그쪽(아기와 케이티의 건강)으로 가 있다. 영화 홍보 일정 중간중간, 그리고 모두 마치고서 와이프를 챙겨야 한다"고 고백했다.
첫 칸도 칸이지만 일단은 9개월 차 만삭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우선 순위라는 송중기. '사랑꾼' 송중기의 기승전 아내 사랑이 칸 레드카펫에서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