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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미스터트롯2' 나상도, 신인선, 일민, 신승태, 박지현이 '가정의 달'에 딱 어울리는 훈훈한 무대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들의 듀엣 무대를 지켜본 붐은 "가창력이 집안 내력이었다. 목소리를 아버님들한테 물려받은 것 같다"면서 기대 이상의 실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장민호는 "무대를 보니 (돌아가신) 아버지가 더 보고 싶어 진다. 긴장한 아버님을 자연스럽게 이끌어주는 아들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면서 박수를 아끼지 않는다.
'연예인 패밀리' 일민-이동준 父子는 프로의 향기를 물씬 풍기며 무대를 사로잡는다. 실력은 물론, 비주얼까지 완벽한 두 사람의 모습에 붐은 "누가 더 잘생겼다고 생각하느냐"는 짓궂은 질문을 던지고, 일민은 "아버지가 더 잘 생기신 것 같다"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일민은 "제가 아버지 연세가 됐을 때 이런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 싶다"면서 이유를 덧붙여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일민은 "아들로서 항상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이 있다"라고 속내를 고백하면서 아버지 이동준의 노래 '미안해요'를 열창, 깜짝 노래 선물로 감동을 선사한다.
아버지와 함께라 더 따뜻한 듀엣 무대, '화밤'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무대, 양보 없는 데스매치와 솔직한 토크까지 훈훈함과 치열함으로 열기가 가득했던 현장은 5월 16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화요일 밤의 트롯 갈라쇼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6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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