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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당장의 급한 불은 꺼야 하지 않을까요?"
현재 전혜희는 친정엄마와 함께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성장기 자녀들이 여섯이나 있다 보니 엄청난 음식과 과자가 순식간에 소진되는 일상을 보여준다. 화면을 지켜보던 MC 하하는 "우리 3남매 식비도 어마어마한데, 이 집엔 명함도 못 내밀 수준"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어 전혜희는 가계의 수입과 지출 내역을 낱낱이 공개한다. 아동수당을 제외하고 들어오는 한 달 수입이 200만 원 가량으로, 지출이 수입을 훨씬 뛰어넘는 필연적인 적자 상황인 것. 박미선-하하-인교진 등 출연진들은 "지적할 소비 내용이 없어 보인다"면서도 "사실상 지금 수입으로 여섯 아이를 키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급기야 게스트로 나선 윤소이마저 "당장의 급한 불은 꺼야 하지 않겠느냐? 파트타임 알바라도 구해보는 것은 어떠냐?"라고 걱정 어린 조언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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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희는 "사실 서현이의 성본 변경 신청서를 받아 왔지만, (전 남편과) 이혼 소송을 거치며 진절머리 나는 상황이 이어졌다"며 그간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못했던 이유를 밝힌다.
이에 제작진은 전혜희 가족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