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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최종회만을 남겨둔 Mnet '보이즈 플래닛'(BOYS PLANET)이 여자 10대부터 30대까지 지상파 포함 전채널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파격적인 흥행 행보를 펼치고 있다.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K그룹 성한빈은 방송 이래 단 한번도 정상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으며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데뷔권 TOP9에는 장하오(2위), 김지웅(3위), 한유진(5위), 케이타(6위), 석매튜(9위)가 이름을 올렸다. 2회 방송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 중인 김태래(4위)와 3차 글로벌 중간 투표에서 16위까지 떨어졌지만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강력한 지지로 반등한 김규빈(7위), TOP9에 처음 입성한 리키(8위)의 순위가 눈길을 끌었다.
간발의 차로 TOP9에 들지 못한 10위 연습생은 이회택이다. 이외에도 박한빈(11위), 박건욱(12위), 제이(13위), 유승언(14위), 윤종우(15위), 금준현(16위), 이정현(17위), 나캠든(18위)이 파이널 미션에 참여한다. 생방송 무대 직전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19위 연습생은 G그룹 왕즈하오였다.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국적은 다르지만 소중한 친구를 많이 얻었다는 그는 연습생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생방송 무대에 오르게 된 18명의 연습생들은 파이널 TOP9 배틀을 벌인다. 파이널 미션에서는 9명씩 두 팀으로 나뉘어 최종 데뷔조로서의 가능성을 평가받는다. 이들은 약 7천 명의 스타 크리에이터가 지켜보는 앞에서 신곡 'Jelly Pop'과 'Hot Summer'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년들의 발랄하면서도 펑키한 매력을 담아낸 'Jelly Pop'과 뜨거운 여름밤의 묘한 감정을 강렬하게 표현한 'Hot Summer'는 상반된 곡 분위기가 특징으로, 연습생들의 미리 보는 데뷔 무대로 점쳐지고 있다.
이번 파이널 신곡의 킬링파트는 전 세계 스타 크리에이터의 손에 달렸다. 방송 이후 업로드된 18인의 킬링파트 평가 영상을 본 뒤, 킬링파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습생에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조회수+좋아요 수X100' 점수를 환산해 집계한 결과를 킬링파트 선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킬링파트에 낙점된 연습생에게는 1인 리프트 업·1인 LED 등장 씬 등의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해당 킬링파트 투표는 오늘(14일) 오전 10시(KST) 마감된다.
한편, '보이즈 플래닛'의 투표 집계부터 결과 산출까지 투표와 관련된 과정들에서 제작진의 투표 조작이 발생하지 않도록 외부 전문 기관인 '삼일 PwC'의 검증을 거친다.
5세대 신인 K-POP 보이그룹이 되기 위한 그 마지막 여정은 오는 20일 오후 8시 50분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공개된다. '보이즈 플래닛' 최종회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