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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배우 사미자가 생방송 중 뇌경색으로 의식을 잃었던 '아찔한'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한달이나 병원에 입원했던 일도 전했다.
이에 사미자는 "분장하고 자리에 가서 앉은것까진 기억한다. 그런데 그 다음에 옆으로 자꾸 쓰러지는거다. 그러니까 옆에 앉은 사람이 자꾸 나를 밀쳐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안 일어나니까 카메라로 보더니 '큰일났다, 빨리 아웃시키라'고 하더라"라고 위험천만이었던 상황을 전하며 "집에서 연락이 와서 나를 데러갔다. 다행히 시간 안에 시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휴유증도 만만치 않아서 병원에 무려 한달간이나 입원을 했다. 그리고 다시 오른쪽 다리가 이전같지 않았는데 재활 운동을 소흘히 했던 터에 지금도 다리 통증이 이어지고 있다. 사미자는 "의사가 다리를 올려보라고 하는데 오른쪽 다리가 안들리고 조금밖에 안들리더라. 의사는 '빨리 운동해라'고 했는데 나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며 "그때 열심히 했더라면 지금처럼 다리가 아파서 절뚝거리지는 않았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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