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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이름을 따 조성된 예산의 국밥거리가 새 이름으로 탈바꿈한다. 백종원의 이름이 빠지는 것.
백종원은 인터뷰에서 "심지어 참석 안 한 어떤 가게 사장님의 경우, SOS를 요청해서 도와드렸는데 잘 되고 나서는 간섭하지 말라고 하셨다"며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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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말미 백종원은 "난감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 군과 협의를 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백종원 거리'에서 백종원 이름을 떼기로 했다. 저도 굉장히 부담이 많이 됐다. 몇 년에 걸쳐 노력을 하고 많은 비용을 쏟았지만 사장님들이 불편하셨던 것 같다. 더 도와드린다고 했다가 사장님들이 화병 날 것 같고 저도 마음을 많이 다쳤다. 예산 주민분들이 많이 애용하시며 좋은 조언을 해주시길 바란다.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많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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