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우새' 김종국과 김승혜가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그런데 김종국과 김승혜 사이에 묘한 러브라인이 형성돼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조혜련이 김종국에게 김승혜를 소개팅 시켜주려고 했었다고. 스튜디오에서 김승혜의 얼굴을 본 김종국 어머니는 "예쁘시다"며 미소를 지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종국 역시 "승혜씨 예쁘시다"며 김승혜의 미모를 인정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이어 허경환이 "사실 승혜씨가 아깝다"고 하자 김종국은 "내가 봐도 아깝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11살의 나이 차이가 났고, 김승혜는 "어떤 스타일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종국이 같은 스타일 좋아한다. 멋있으시다"고 답해 김종국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또한 김승혜는 김종국처럼 절약정신이 뛰어나다고. 이에 김종국은 "여자가 막 아낄 필요는 없다. 나는 와이프한테 아끼라는 스타일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로 소개된 장항준은 아내 김은희가 사줬던 명품 코트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항준은 "아내가 일을 하고 왔는데 대가로 명품 상품권을 받아온 거다. 500만원짜리 상품권이었다. 아내가 내가 코트같은 게 없다면서 사라고 권유했다"며 "함께 매장에 가서 옷을 입어봤는데, 코트를 입는 순간 왜 명품을 입는지 알겠더라. 비루한 몸인데도 옷태가 살더라"고 전했다.
이어 장항준은 "혹시나 너무 조바심 내지마. 오빠는 가만히 살아도 행복한 사람이야. 나는 돈을 벌 줄만 알지 쓸 줄 모르는 사람이다. 내 거는 다 오빠거다"라는 아내 김은희 작가의 명언을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모벤져스는 "결혼 잘하셨다. 무슨 복이냐. 전생에 나라를 세번 구하신거냐"며 감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