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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경찰이 프로포폴·대마·코카인·케타민까지 총 4종류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을 이르면 다음 주께 소환할 예정이다.
당초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은 유아인은 모발에서 프로포폴 뿐 아니라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난달 17일 국과수로부터 이 같은 결과를 넘겨받은 경찰은 지난 7일 유아인이 실거주하고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과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용산구 이태원동 모처를 각각 압수수색했다.
앞서 경찰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에 대한 의뢰를 받고 수사에 착수, 지난달 5일 미국에서 귀국하는 유아인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정밀 감정에 들어갔고, 검사 결과 모발과 소변에서는 프로포폴 외에도 대마, 코카인. 케타민까지 총 4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돼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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