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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종교단체 '아가동산'이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 대해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아가동산은 지난 1982년 김기순이 창시한 협업마을형 종교단체로, 신도들의 사유 재산을 교단의 공동 재산으로 귀속시키기도 했다. 또 1982년에는 레코드 유통 전문 업체인 신나라레코드를 설립하기도 했다.
8부작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는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며 3월 2주차 통합 콘텐츠 랭킹 1위에 올랐다. 앞서 '나는 신이다'에서 언급된 또다른 종교단체인 JMS 기독교복음선교회도 넷플릭스와 MBC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해다. 하지만 지난 2일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임정엽 수석부장판사)는 JMS와 정명석 JMS 총재 측이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