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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과 프로축구 대전 하나시티즌 소속 축구 선수 조유민 부부가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 피해로 인해 긴급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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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쯤 대전 한국타이어 제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13일 오후 3시 현재까지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다행히 큰 불길이 잡혀 소방당국은 소방대응 3단계를 2단계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로 현재까지 8만7000㎡에 이르는 공장 건물과 내부에 있던 타이어 40만 개가 불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로 공장 인근의 경부고속도로 구간이 일부 통제됐었고 열기로 인해 KTX도 한때 우회 운행하기도 했다. 인접 고층 아파트 주민들은 불안함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야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