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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유태오가 바텐더 시절 전재산 7000달러를 털어 11살 연상의 아내에게 명품백을 사준 사연을 공개했다. 결혼 전 동거를 시작한 이유도 만난지 2주안에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이가운데, 매니저가 "L 사건, 한 7천불이었나?" 라고 말하며 유태오가 아내 니키리에게 명품백을 선물한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무명의 바텐더였던 유태오는 아내 니키리를 위해 돈을 모아 첫 결혼 선물로 명품백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니저는 "그것도 있잖아요, 오후 네 시 사건" 이라며 유태오의 로맨틱한 멘트를 떠올렸다.
또 유태오는 11세 연상인 니키리와의 관계에 대해 "난 나이를 안 따지는 사람이다. 그런 거 상관 없이 좋아하게 됐으니까"라며 결혼 전 동거를 시작했음도 밝혔다. "나는 (결혼 전 동거를) 누구한테 권하지는 못하겠지만 난 결혼 전에 동거를 했다. 아내를 만나고 나서 2주 안에 '이 사람과 결혼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에 대한 마음은 한 번도 의심이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니키리는 2021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남편 유태오와의 일화를 소개한 바 있다. 약 10년 간 무명 배우였던 남편 유태오를 뒷바라지하기위해 벌어뒀던 돈을 다 썼다고 밝힌 니키리는 "파도는 내가 맞으면 된다"며 유태오를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