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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딜리버리맨'이 대망의 첫 드라이브를 시작한다.
그런 가운데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 '환장 듀오' 서영민과 강지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밥줄인 택시까지도 팽개친 채 어딘가로 황급히 뛰쳐나가는 서영민은 누가 봐도 쫓기는 신세다. 그를 이토록 겁에 질리게 한 존재는 바로 영혼 강지현. 순백의 원피스 차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력 질주를 펼치는 그의 얼굴에는 어쩐지 서영민만큼이나 절박함이 어려있다. 난데없이 펼쳐진 이 한낮의 추격전에는 어떤 사연이 숨겨진 것일까.
이어진 사진 속 결국 다시금 서로의 앞에 돌아온 서영민과 강지현의 모습은 궁금증을 더한다. 악몽 같은 첫 만남을 지나 사업 파트너가 되기까지, 첫 회부터 다이내믹한 관계 변화를 예고하는 '환장 듀오'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