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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일타 스캔들'이 전도연과 신재하의 반전 온도 차가 담긴 맞대면 현장을 포착했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스틸은 행선과 동희의 맞대면 현장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둘 사이의 반전 분위기가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기 때문. 먼저 첫 번째 스틸에는 치열의 연구소를 찾은 행선과 이를 반기는 동희의 모습이 화기애애하게 느껴진다.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순박하고 환한 미소로 행선을 대하는 동희와 이에 특유의 화사한 꽃미소로 화답하는 행선. 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어딘지 모르게 불편한 기운이 둘 사이의 미묘한 텐션을 형성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
이어 또 다른 스틸에는 그동안 감춰왔던 동희의 무서운 두 얼굴이 담겨 있어 소름을 유발한다. 행선을 마주하고 환하게 웃던 미소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차가운 눈빛과 무표정으로 바라보는 시선에서 섬뜩함이 느껴지는 것. 이를 느낀 행선의 표정 또한 심상치 않다. 행선은 본능적으로 가장 먼저 동희의 실체를 가장 먼저 느꼈지만, 이를 착각이라 여기며 치열과 가장 가까운 사이인 그를 좋게 보려고 노력해왔다. 때문에 동희의 소름 돋는 두 얼굴의 실체를 눈 앞에서 확인하게 된 행선이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 내일(25일) 방송되는 '일타 스캔들'의 13회를 향한 기대 심리를 무한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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