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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이제훈이 '노인 사기'를 응징하기 위해 귀농을 감행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김도기는 새로운 복수 대행 서비스를 위해 시골청년으로 위장한 모습. 밀짚모자와 새마을모자, 몸빼바지와 목장갑, 나아가 팔토시와 땀수건까지 '농촌 필수템'을 야무지게 착장한 모습이 흡사 레전드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를 찢고 나온 듯하다. 또한 김도기는 트레이드마크인 택시 대신 경운기 운전대를 잡고 잔뜩 흥이 오른 모습. 무엇보다 미세먼지 없는 시골마을의 청명한 하늘처럼 순진무구한 김도기의 표정이 보는 이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이에 구수한 무공해 매력이 폭발할 것으로 기대되는 김도기의 새로운 부캐 '전원도기'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모범택시2' 측은 "오는 3화에서는 '무지개 다크히어로즈'가 어르신들의 선량하고 약한 마음을 파고들어 악랄한 사기행각을 벌이는 사기조직을 참교육하기 위해 복수 대행 서비스를 개시한다. 실생활에 가까운 주제인만큼 깊은 공감과 그만큼 통쾌한 응징을 담기 위해 노력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