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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임신 후 변화를 고백했다.
현재 14주차라는 헤이지니는 배 상태를 공개하며 "초기에는 시간이 안 갔는데 입덧이 시작하니 시간이 정신없이 흘렀다. 살이 쪄서 그런가 생갭다 배가 많이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태명은 '토토'라며 "남편이 토끼띠인데 '토토'도 토끼띠이다. 그래서 두 마리의 토끼라는 뜻으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성별을 묻는 질문에는 "이 부분은 가족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이다. 12주차 쯤 초음파 사진을 보고 유추가 가능하다고 한다. 근데 제가 12주차에 기형아 검사를 했었을 때 아기가 머리를 바닥에 박고 있었다. 또 너무 궁금해서 개인적으로 근처에 있는 병원에 갔다. 근데 그 때도 또 아기가 물구나무를 서고 있었다. 보이지가 않더라. 제대로 누워있어야만 성별 유추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쉽게도 지금 정확하게 알 수가 없다"며 아쉬워했다. 임신 중 버킷리스트를 묻는 질문에는 "주수사진, 만삭사진 찍어보고 싶다"고 답했다.
임신 후 달라진 부분에 대해서는 "체력이 나빠졌다. 잠을 정말 많이 자고, 과식을 하게 된다. 소화도 안된다"고 털어놨다. 또한 임신 기간과 출산 후 채널 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헤이지니'를 조금 줄였다. 그래도 너무 줄이지는 않으려고 조금 노력을 하고 있다. 컨텐츠를 만드는 거 자체가 저한테는 행복이기 때문이다. 채널을 쉰다고 생각하니까 더 스트레스가 생기더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혜진쓰'의 비중이 많이 커질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 결혼한 헤이지니는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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