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에는 '안녕하세요. 아까 인사드린 승무원입니다. 저희 어머님이랑 돌싱글즈 보며 남기 다은 커플 항상 응원하던 팬입니다. 이렇게 열차 내에서 만나 뵙게 되어 너무 반갑고 감사했어요. 앞으로도 뒤에서 늘 응원하겠습니다. 다은 님 오늘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두 분 서울까지 편안한 여행되세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다은은 이날 생일을 맞아 남편 윤남기와 여행하던 중 KTX에서 자신들을 알아보는 팬을 만난 것으로 보인다. 이 팬은 이다은, 윤남기에게 간식과 함께 직접 쓴 짧은 손 편지까지 건넸고, 이에 감동한 이다은이 인증샷을 남긴 것. 이다은은 "KTX에서 만난 예쁜 승무원님. 눈물 그렁그렁한 채로 말씀하시는데 나 울뻔.. 흐엉 감사해요"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다은은 2021년 MBN '돌싱글즈2'를 통해 윤남기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