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결혼 2년 차 박군, 한영 부부의 달콤살벌 일상이 공개됐다.
한영이 "속아서 결혼한 것 같다"며 결혼 초와는 다른 박군의 모습을 폭로하자, 이에 질세라 박군도 "나도 사기결혼 당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박군은 새벽 스케줄을 마친 한영을 위해 중식당 6년 아르바이트 출신다운 놀라운 스킬을 발휘, 정성껏 아침상을 차려냈다. 그러나 달달한 신혼 냄새를 풍기던 식사 자리에서 아내 한영의 갑작스러운 설교가 시작됐다.
또 마트를 방불케 하는 '칼각' 정리 정돈과 먼지 한 톨 보이지 않는 모델하우스급 '초깔끔'한 신혼집이 공개돼 시선을 끌기도 했다.
한영은 24시간 청소기를 놓지 않으며 '깔끔왕' MC 서장훈을 능가하는 역대급 깔끔함으로 모두를 감탄케 했다. 반면 박군은 귀가 후 엉뚱한 이유로 샤워를 하지 않는가 하면 "화장실 청소는 샤워하면서 샤워타월로 하면 된다"라는 충격적인 발언으로 한영을 기겁하게 했다.
박군의 기상천외한 위생관에 놀란 서장훈은 "죽기 전에 한 번 씻겠네"라며 탄식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