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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오랜만에 11인조 완전체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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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은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 컴백하는 만큼 11명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역시 더보이즈'라는 말이 나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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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은 "지난 앨범의 연장선에 있는 앨범이다. 전작에서는 사랑을 자각한 소년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금기를 넘어 사랑을 쟁취하는 소년의 모습을 담았다"고, 큐는 "앨범 키워드는 본능과 다크섹시다. 타락천사 콘셉트에 맞는 매력을 살리고자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제이콥은 "타락천사 콘셉트라 일부러 장난치면서 멤버들에게 말도 좀더 세게 했는데 '제이콥이 타락했다'고 하더라"라고, 주연은 "더보이즈하면 청량하고 상큼한 노래와 이미지를 떠올리시는데 농염하고 다크한 스타일의 곡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사람은 누구나 상반된 면이 있는데 우리도 그런 부분을 드러내기 위해 이번 콘셉트를 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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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로어'는 시그니처 휘슬 사운드와 묵직한 드럼,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R&B 팝 댄스 곡이다. 멤버들은 '내 것 되리라'라는 가사를 킬링 파트로 꼽았다. 건물도 성적도 내 것 되리라라는 챌린지를 통해 듣는 이들도 기대와 희망을 갖고 힘을 내길 바란다는 것.
상연은 "처음 들었을 때 휘슬 소리가 인상적이라 무대가 기대됐다"고, 선우는 "처음 '로어'를 들었을 때 비트에 놀랐다. 댄스 브레이크에 찢어지는 사운드에 마음을 빼앗겼다"고, 뉴는 "처음 이 곡이 여자 보컬 가이드로 녹음돼 있었다. 우리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곡이라 생각해서 욕심이 났다"고 설명했다.
뉴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가장 오래 찍기도 했지만 가장 많은 자본이 들어가 더 의미있었다"고 눙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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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훈은 "춤과 노래도 늘었지만 단합력이 가장 많이 늘었다. 타이틀곡을 선정하기까지 많이 노력했고 안무도 함께 고민하며 열심히 만들었다"고, 상연은 "멤버들과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앞으로도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더보이즈스러움'을 강조했다.
에릭은 "아직 보여드릴 게 많다.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 드리고 싶다. 지난해 잠시 활동을 쉬었다 이번에 함께하게 됐는데 연습할 때 멤버들이 11명이 모이니 더보이즈가 완성된 것 같다고 하더라. 우리는 11명일 때 가장 더보이즈스럽다"고, 뉴는 "더보이즈의 키워드는 소년이다. 전작에서는 상큼한 소년이었다면 이번엔 타락한 매운맛 소년"이라고, 상연은 "어떤 노래에도 우리만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다는 게 가장 더보이즈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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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는 "지난해에는 콘텐츠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이번엔 1위나 음원 차트인보다 더 만족스러운 걸 보여드리고 싶다. 우리가 7년차가 됐지만 보여드릴 게 너무 많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IST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