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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에서 사업가로 활동 중인 종말이 곽진영이 연애중이라고 밝혔다.
곽진영은 "어떻게 아시냐. 맞다. 2년간 저를 챙겨주는 분이 있다"며 "제가 정말 힘들 때 제 옆에 나타났다. 그 사람 덕분에 사랑 받고 있음을 느낀다. 누군가의 공주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라고 열애중임을 전했다.
정호근이 "그분이 의리까지 있다"며 인성을 칭찬하자 곽진영은 "맞다. 제가 그분에게 배운게 많다. 주변을 잘 챙기는 모습이 좋다"고 답했다.
곽진영은 "얼굴을 한번 만진 후 잘못됐다. 신인때 돈도 명예도 가져봤는데 사람들이 나를 못알아봤으면 하는 마음에 성형을 했다가 잘못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대 때 종말이 부담감이 너무 심했다. 일상이 없고 여동생도 학교를 못다닐 정도였다. '아들과 딸' 인기가 어마어마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아버지가 돌아가신 아픔도 털어놨다. 곽진영은 "아버지가 3년전 돌아가셨는데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돌아가셨다. 중환자실에서 주사를 잘못 맞아서 온몸이 짓물러신 상태로 돌아가셨다. 병원 상대로 고소하려다 너만 상처받는다는 언니 말에 접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정호근은 "지금 긴 터널을 지나왔고 사업도 계속 잘될 것 "이라며 "남자친구도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거다. 무던하고 우직하다. 고난의 운을 다 거쳐왔따. 성급하지 말고 그동안 갈고닦고 지탱해온 힘을 자분자분 모아 그 위에 우뚝 서시는 곽진영씨가 되길 바라겠다"고 덕담했다.
곽진영은 "왜 이 섭외가 나한테 왔을까. 또 다시 이슈가 되기 싫은데 여기 유난히 구독자가 많아 걱정했다"면서도 "그래도 오늘 좋은 말씀과 기운을 얻어가니 너무 기분이 좋다.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며 만족해했다.
곽진영은 현재 고향 여수에서 '종말이' 타이틀로 김치 사업을 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