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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가네' 미르가 헤어 디자이너 못지 않은 머리 땋기 실력을 자랑한다.
미르는 "옛날에는 정말 머리를 잘 못 땋으면 죽을 수도 있었다"며 "진짜 목숨 걸고 땋았다. 그때 다 배운 것이다"라며 고은아의 카리스마 넘치는 마왕 면모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줬다고. 또한, 미르는 "누나가 둘이라서 익숙하다"며 안도의 한숨으로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였다고. 이에 고은아는 "어렸을 때부터 인형 놀이를 많이 해서 미르한테는 일상이다. 익숙하다"라고 해 MC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이에 박나래와 한혜진은 약속이나 한 듯 자신의 남동생을 향해 "야 너는 진짜 편하게 자랐다"고 영상 편지를 날려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고.
'걸환장' 제작진은 "한혜진과 박나래의 케미는 두말할 것이 없이 완벽했다"면서 "방송에서 오랜만에 보이는 박나래와 한혜진 거침없는 찐친 케미와 고은아와 미르의 공포와 웃음을 넘나드는 찐 남매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