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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저작권 170곡+땅도 다 팔았다"...♥서하얀 속터지겠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3-02-17 00:50 | 최종수정 2023-02-17 06:10


임창정 "저작권 170곡+땅도 다 팔았다"...♥서하얀 속터지겠네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다 팔았다" 임창정의 인터뷰에 서하얀은 "화이팅"을 외쳤다.

서하얀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유튜브 썸네일 보고 눌렀다가 남편의 속마음 담긴 인터뷰를 보고 다시 화이팅 합니다"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임창정 다 팔았다. 아내 서하얀 속 터지겠네"라는 제목과 함께 인터뷰 중인 임창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때 "170곡 가량을 매각했다. 걸그룹을 만들고 보이 그룹을 만들고 제작하는데"라면서 임창정의 인터뷰 내용도 담겨있었다.


임창정 "저작권 170곡+땅도 다 팔았다"...♥서하얀 속터지겠네
이어진 인터뷰에서 임창정은 음악 저작권 매각 이유에 대해 "걸그룹, 보이그룹을 제작하는데 한 2년 반 전에 첫 친구들이 나오고 그 다음 팀이 나오고 이렇게 계획이 있었는데 첫 팀이 코로나19로 3년 동안 발이 묶여버렸다"면서 "회사는 돌아가야 하지 않나. 직원분들도 많아서 제가 벌어야 하는데 저희 소속 가수가 저 밖에 없는데 행사가 다 끊겼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콘서트 대금 먼저 받아서 그걸로 계속 버티고 그동안 모았던 땅 팔아서 버텼다"면서 "저한테 저작권 팔아서 어떻게 하냐고 그러는데 저는 오히려 반대로 그렇게 팔아서 내가 원하는 어떤 꿈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는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했다. 정말 좋은 상황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 같은 인터뷰를 본 서하얀은 "우리에게 닥친 일들을 즐기다보면 그 순간 그 과정이 행복이었음을 꼭 뒤늦게 깨달아요"라면서 "오늘도 잘 살았고 내일도 잘 살 준비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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