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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한가인이 자녀들을 위해 수입의 30% 이상 교육비로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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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인은 자녀의 교육비 지출에 대한 고민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엄마들이 항상 고민하는 게 그거인 거 같다. 책에서는 내 수입의 30%가 넘게 아이 교육비에 지출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는데 저희가 가만히 보면 30%가 다 넘어가는 거 같다"며 "우리 집에서 돈 제일 많이 쓰는 건 애들이다. 1번이 첫째, 2번이 둘째다. 나머지 우리는 다 아껴 써야 한다. 애들은 너무 해줄 게 많으니까 어느 정도 발란스를 유지하는 게 사실 되게 어려운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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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둘 다 아기로서 지금까지 커서 성인이 됐다는 게 맞는 거 같다. 이제 어른이 된 나이인 거 같다"며 "몸이 다르니까 내가 느끼는 슬픔과 고통, 서러움, 아픔, 기쁨을 다 모른다. 처음에는 그게 서운했다. 같이 사는 데 내 마음을 이해 못 해줄까 싶었고, 날 잘 알고 이해해주고 내가 기댈 수 있게 날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거 같아서 결혼했는데 보니까 내 마음도 모르고 다른 거 생각하고 있더라"며 "그래서 생각하는 바가 너무 달라서 그거 가지고 맞추는데 괴로웠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
한편 한가인은 배우 연정훈과 2005년에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한가인은 딸이 영재 검사 결과 상위 1%가 나왔으며, 6세 때 영재원에 다닌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