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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성수 대표이사의 성명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는 "이수만과 SM의 프로듀싱 관계는 정리됐다. 당사는 CTP에 대한 내용을 전달받은 바 없다. 이수만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 상에 SM과 이수만 간에 거래관계가 없고 계약 체결 이후 로열티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에 관하여 확인을 받았으며, 만약 계약이 존재할 경우 이를 완전히 해소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해 뒀다. 따라서 이수만이 CTP를 소유하고 있고 SM과 CTP 간에 계약이 체결돼 있다면 위 조항에 따라 계약 관계는 해소될 것"이라며 "향후 CTP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성수 대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 계약을 승인한 SM 내 주체가 누구였는지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성수 대표가 주장한 대로 이수만이 CT Planning Limited (이하 'CTP')를 소유하고 있고, SM과 CTP 간에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면, 위 조항에 따라 계약 관계가 해소될 것입니다.
이어 "ESG 캠페인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다. 당사 역시 ESG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이수만이 추진하는 캠페인이 ESG 활동과 연계돼 진행될 경우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협력은 사전에 구체적으로 상호 협의되어야 하므로 세부내용에 따라 참여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