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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공전의 히트곡 '신촌을 못가'의 포스트맨이 음원 정산을 받은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슈퍼스타K6'이후 역주행 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가로수길 가게마다 그 곡이 동시에 다 나왔다. 둘이 술을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연락이 오더라 '차트가 상승하고 있다'고. 자고 일어났는데 음원 사이트 1등이 됐다. 두 달이 갔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군복무 중이었던 성태는 "근데 아이유 앨범이 나오니까 낮에는 밀렸다가 저녁엔 다시 올라가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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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는 군대 전역 후 작곡가로 활동 했다고. 그는 "드라마 '보좌관', '부부의 세계' OST 작업을 많이 했다"면서 "김호중 프로듀서로 활동 하고 회사도 차렸다"고 근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포스트맨은 '신촌을 못가'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안녕 신촌'을 발매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포스트맨의 신곡 '안녕 신촌' 뮤직비디오는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이 남자 주인공으로 열연하고 신동이 연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은혁과 신동 두 사람은 평소 절친한 친구인 포스트맨의 컴백을 응원하기 위해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고. '안녕 신촌'은 24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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