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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임시완이 작품에 합류한 과정을 떠올렸다.
이어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극 전체 흐름에 있어 진지한 감정을 배제하고 장난스러운 마음으로만 상대방에 접근하고 싶었다"며 "서늘한 감정으로 대하기 보다는 상대방 머리 꼭대기 위에서 노는 거처럼 톤 앤 매너를 가져가면 더 섬뜩함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오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