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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을 발표해 전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재혼'으로 연결짓는 과도한 숟가락 얹기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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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은 지난 2004년 결혼해 2018년 이혼한 후 지난해 5월 안민정과 법적 부부로 재혼했다. 이후 아내와 함께 '슬기로운 재혼 생활'이라는 콘텐츠로 이혼과 재혼 등의 결혼 일상을 유쾌하게 풀어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콘텐츠 팔이에 송중기를 이용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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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준호는 "우리의 꿈이네"라며 부러워하는 기색을 보이자, 탁재훈, 이상민은 "넌 지민이 있으면서 왜 외국 여자한테 관심을 가지냐. 장난으로라도 그런말 하지 말아라. 지민이가 뭐가 되냐. 지민이가 국적을 바꿔야 하냐"고 놀렸다.
2018년 합의 이혼 한 김준호는 후배인 개그우먼 김지민과 지난해 4월 열애를 인정했다. 현재 연예계에서 가장 공개적인 재혼 커플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이날 방송에서도 김지민과 함께 출연해 서로를 챙겨주는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김준호는 "지민이 어머님 뵙고 왔다. 정식으로 가서 지민이 언니 분에게 인사하고 조카들도 봤다. 어머님이 갈비찜도 해주셨다. 심지어 지민이 집에서 잠도 자고 왔다"고 밝혀 재혼에 한발 더 가까워진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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