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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유태오와 김옥빈이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김옥빈은 'SNL코리아' 시즌3에 출연해 안영미와 가슴 춤 대결을 펼치며 그간 쉽게 보지 못한 반전 매력으로 분위기를 달궜던 바. 김옥빈은 "'네가 망가지니까 너무 웃기다. 가슴춤을 출 줄 몰랐다'고 하더라"고 웃었다. 이때 안영미는 김옥빈에게 가슴춤을 요청, 김옥빈은 "딱콩딱콩"이라며 가슴춤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태오와 김옥빈은 박찬욱 감독 작품에 출연한 공통점이 있었다. 영화 '헤어질 결심'에 특별 출연한 유태오는 "소속사를 통해 연락이 왔다. 무조건 달려갔다"면서 "출연했다는 장면을 밝히게 되면 스포가 될까봐 영화 속 반전이다. 스스로 히든 에이스라고 느껴져서 참았다. 가족에게도 비밀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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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옥빈은 박찬욱 감독에 대해 "너무 완벽하신 분이다"면서 "엄청난 애처가다. 현장에 사모님이 놀러오시면 점심 먹고 항상 두 분이 손잡고 산책하셨다. 엄청난 사랑꾼이시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김옥빈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남다른 귤 사랑으로 화제가 됐던 바. 김옥빈은 "3일이면 귤 한 박스 먹는다. 좋아한다. 귤이 떨어지면 계속 시킨다. 얼굴, 손이 노래졌다"며 웃었다.
유태오는 '전참시'를 통해 요리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유태오는 "최근에 떡볶이 만들어 먹었다"면서 '어려운 음식 중 이것까지 해봤다?'며 묻는 질문에 "배우자 기준으로 맛있는 떡볶이, 배우자 기준 맛있는 계란 흰자 프라이다. 부드럽게"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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