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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뷰버 아옳이가 전남편 서주원의 외도영상을 공개했다.
아옳이는 "좋게 넘어가는 게 아닌 것 같아서 이혼할 것처럼 얘기했는데 그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지난해 4월 미안하다고 얘기했다. 가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주원이 생일, 어버이날, 시부모님 생일도 다 챙겼다. 외도는 신혼 초부터 계속 그랬으니 일시적일 거라 생각했고 결혼을 했으니 끝까지 책임을 지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 아옳이는 서주원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상대 여성과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며 영상까지 공개했다. 아옳이는 "지난해 8월 묘미(식당명)에 주원이가 있다고 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갔었는데 둘이 껴안고 있는 걸 봤다. 그 앞에 친구도 있더라. 나 빼고 다 알고 있는건가 싶었다. 상대 여성은 로스쿨 출신이다. 그 사람에 대한 원망은 없지만 사실관계를 확실히 하기 위해 소송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저말 마지막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앞으로 또 다른 공격이 들어온다면 대응없이 내 길을 묵묵히 걸어가며 힘내서 잘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아옳이는 지난해 10월 서주원의 외도로 이혼했으며 상간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서주원은 이혼 사유가 외도가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
다음은 아옳이 글 전문.
안녕 옳라프(구독자) 친구들
이혼 발표영상이 올라간 이후로 끊임없이 시끄러웠죠..?
피로감 잔뜩 느끼게 해드린 것 같아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에요
제가 인터뷰까지 해야 하는 게 맞을까...
고민이 참 많았는데요
저에 대한 오해들이 자꾸만 쌓이고 또 쌓여가고..
제 채널에서 해명할 방법도 있겠지만
이옳이 채널에서는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복잡한 심경으로 인터뷰에 가서..해야만 했던 이야기들을
어쩔 수 없는 마음으로 하고 온 것 같아요
정말 마지막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제발 제발 제발 마지막이길...
앞으로 또 다른 공격이 들어온다면...
대응 없이 제 길을 묵묵히 걸어가며 힘내서 잘 살아보려고 해요!
그동안 저에 대해 작은 오해라도 있으셨던 분들
인터뷰 영상을 통해 해소되시기를 바라요..!!!
매 순간 응원해 주신 마음들 절대 잊지 않고
앞으로는 정말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게요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