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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음주 방송 논란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정작 사과해야 할 부분들은 언급하지 않았다.
거침없는 발언에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김희철은 "학폭에 연예인이 어딨냐. 이게 이슈가 되고 기사가 나온다면 난 더 좋다. 학교 폭력은 이슈가 되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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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군까지 대신 나서 논란을 잠재우려 했지만 김희철은 욕설 발언에 대한 비판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결국 김희철도 3일 만에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정작 비판의 대상이 된 일본 불매 운동, 강인 언급 등에 대한 내용 없이 자신의 소신만을 주장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김희철 글 전문
제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거친 욕설과 저속한 표현들을 남발하고, 내로남불 모습 보여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또 한번 제가 만든 논란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팬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하네요. 이번 일을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어떠한 논란에도 엮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학교폭력과 특정 사이트에 대해 욕한건 아무리 돌이켜봐도 전 잘못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