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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용식이 드디어 딸 이수민의 남자친구 원혁의 얼굴을 봤다
그런 가운데 이용식이 집에 들어왔고, 그는 사방에 설치된 '조선의 사랑꾼' 카메라에 화들짝 놀랐다. 촬영이 있는 줄 전혀 몰랐던 이용식은 아내를 향해 "동지라고 팥죽 먹으러 오라더니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투덜거리는 한편, 제작진에게는 "촬영 다 끝난 거 아니었어?"라고 물어보며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또 이수민에게는 "너...비밀이 너무 많아"라며 뼈 있는 한 마디를 날렸고, 급기야 "미워 죽겠다"는 말까지 남겼다. 과연 '미스터트롯2' 첫 방송에 대한 이용식의 반응이 무엇이었는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