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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JTBC '대행사' 손나은과 한준우의 관계가 아버지 송영창의 귀에까지 들어가면서 알 사람은 다 알게 됐다. 그 가운데 이보영은 '왕회장' 전국환으로부터 "공공의 적이 되라"는 지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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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 새로운 동아줄, 강한수를 붙잡으며 가까스로 좌천 위기를 모면한 최창수(조성하)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다. 먼저 고아인을 내쫓을 확실한 물증을 확보했다. VC기획 조문호(박지일) 대표로부터 "고아인이 약속한 매출 50% 상승을 못 지키면 대표 권한으로 징계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또한, 고아인에게 직접 "6개월 내로 매출 50% 상승 못 시키면 약속대로 퇴사하겠다"며 녹취록도 얻었다. 몰래 녹음하려던 최창수의 계획을 눈치챈 고아인이 휴대폰에 직접 목소리를 남기는 대담한 행동은 또 한 번 짜릿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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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이 난감해하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찰나, 고아인이 사무실에 들어서며, 이 광경을 모두 목격했다. 그토록 바라던 딸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된 서은자가 출근 첫 날부터 정체가 발각,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수도권 11.4%(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10.4%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