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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유아인이 2021년 초부터 수시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식약처는 지난해 유아인을 비롯해 총 51명에 대해 수사 의뢰했고,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8∼9일 이틀에 걸쳐 강남구와 용산구 일대 성형외과 등 병·의원 다수를 압수수색해 관련 의료 기록을 확보했다.
유아인은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의료 외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유아인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이달 5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한 유씨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