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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웹툰 작가 부부 야옹이 전선욱이 파리에서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전선욱은 당시 여친 야옹이가 카메라를 보며 V를 그리며 "와 TV나온다"라고 말하자 "너무 귀여워"라며 어쩔줄 몰라했다.
두 사람은 비행기에서 웹툰을 마감하면서 "쉴 틈이 없다"고 빡빡한 일정을 전했다.
전선욱은 "죽기 전에 한번 꼭 다시 오고 싶다"며 "너무 예뻐서 그냥 찍어도 화보가 되는 곳"이라며 미모의 아내를 정성껏 카메라에 담았다.
야옹이는 "한적한 분위기가 미쳤다"며 행복해했고, 이어진 니스 여행 중 갑작스러운 불꽃놀이에 놀랐다.
알고보니 당일은 프랑스 혁명 기념일로 대대적인 불꽃축제가 열렸다.
파리에 도착한 야옹이는 규모가 상당히 큰 네이버 웹툰 부스에서 작가 팬사인회를 열면서 행복해했다. 코로나 시국에 국내 팬들도 만나지 못하는 가운데 열린 프랑스 팬미팅에 감격한 모습.
두 사람은 파리 일정 마지막날 웨딩화보를 찍으며 달달한 예비 부부의 비주얼을 선보였다.
특히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야옹이의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자 팬들은 "전선욱 전생에 이순신 장군 옆 병사였느냐"며 부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옹이와 전선욱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