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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온몸이 염증'이라고 고백했던 강재준이 3주 만에 체중 12㎏ 감량에 성공했다.
또 더 엄격한 식단관리도 선언했다. 탄수화물도 절제하는 방식으로 저탄고지도 해야 할 것 같다는 것. 지난 2주간은 간식을 끊으니까 살이 쭉쭉 빠졌으나, 앞우로 스트레스 받지 않는 방식으로 관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강재준은 비만으로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며 온몸에 염증이란 염증이 다 퍼진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살이 너무 많이 쪘다. 몰골도 말이 아니고, 일어선 채로는 양말도 못 벗는다"고 토로한 강재준은 "6개월 동안 25㎏ 못 빼면 채널 폐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공복에 유산소·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며 체지방을 태웠는데, 중간중간 위기를 겪기도 했다. 강재준은 "새벽 1시쯤 됐는데 배에서 꼬르륵 소리 나고 미칠 것 같다"며 "너무 배고프고 먹을 게 당긴다. 자야 하는데 잠이 도저히 오지 않는다. 그냥 참는 것밖에 답이 없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한편 강재준은 다이어트 3주 차 마지막 날 몸무게를 공개했다. 몸무게는 96㎏. 다이어트 첫날 108㎏에서 3주 만에 12㎏을 감량하는 데 성공, 팬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