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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4월 7일 배우 이다인과 결혼식을 올리는 이승기가 '피크타임' MC로 아이돌들의 도전을 지원한다.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멀티테이너이자 무대 위 참가팀을 더욱 빛나게 하는 이승기는 "의지가 있는데 운이 없거나 어떤 부분들이 잘 맞지 않아서 세상에서 꽃을 피우지 못한 아이돌들이 팀 대결을 한다는 점이 신선했다"라면서 "'피크타임'은 아이돌들에게 음악과 댄스 레슨, 편곡, 프로듀싱, 스타일링 등 전반의 모든 것을 지원해준다. 서바이벌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슈퍼주니어 규현은 17년차 현역 아이돌의 예리한 촉으로 원석을 감별하는 심사위원단의 수장으로 나선다. 그는 "우리 프로그램은 아이돌팀의 화합과 팀워크가 돋보이는 오디션"이라며 "제가 아이돌이기 때문에 무대 구성이나 보컬적인 부분을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하나의 스타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서포트를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쁜 마음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가수, 프로듀서에 이어 아이돌 제작을 준비하는 트렌드세터 박재범은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운 시선과 노하우로 숨겨진 잠재력을 끌어낸다. 그는 "우리 프로그램에 나오는 아이돌들은 계속 함께 활동하기 위해 다같이 노력했던 친구들이다. 그 끈끈함을 계속 유지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주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피크타임'의 특별한 강점을 짚었다.
아이돌의 바이블로 꼽히는 하이라이트의 올라운더 이기광은 그룹, 솔로, 예능, 연기까지 섭렵한 만능 아티스트로서 직관적인 조언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여러 이유로 힘든 상황에 놓인 아이돌들이 절실함을 갖고 더 큰 노력을 해서 무대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피니트의 믿고 듣는 메인보컬이자 발라드와 록, 뮤지컬을 넘나드는 명품 보컬리스트 김성규는 따뜻한 시선으로 숨겨진 음색과 포텐셜을 잡아낸다. 그는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동료로서 아이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무대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피력했다.
위너의 트렌디 래퍼 송민호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자유분방하고 재치 있는 심사를 책임진다. 그는 "데뷔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 많고 저도 그렇게 시작을 했다. 데뷔가 목표가 아닌, 데뷔부터 시작이다. '피크타임'은 어려운 상황인 참가자들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하는 꼭 필요했던 프로그램"이라고 '피크타임'만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SM의 퍼포먼스를 책임지는 퍼포먼스 디렉터 심재원은 수많은 아이돌들의 피크타임을 만든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참가팀의 에너지를 최대로 끌어낸다. 그는 "기회가 없는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면서 "아이돌들이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K팝 히트메이커 프로듀서인 라이언전은 몰입도 100% 필터링 없는 촌철살인 맞춤형 조언으로 아이돌들의 성장을 응원한다. 그는 "아이돌들의 생사가 달려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정성을 다 쏟을 것"이라면서 "팀전이기 때문에 팀이 하나가 된다는 생각으로 노력을 하는 원밴드, 원사운드가 되는 과정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피크타임'은 뛰어난 실력과 매력을 가졌음에도 빛을 보지 못한 아이돌,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이들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라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프로듀싱, 퍼포먼스, 비주얼 디렉팅까지 월드클래스 제작군단의 지원을 받아 펼쳐질 역대급 무대 전쟁이 시작될 예정이다.
JTBC '피크타임'은 오는 15일 오후 8시 50분 1, 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 제공=JTBC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