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에서는 인기리에 방영됐던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주로 불륜녀 역을 많이 맡으며 유명세를 떨친 배우 유지연이 등장했다. 그는 "제가 꽃뱀 출신(?)인데 너무 바보같이 산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고민을 늘어놓았다. 그는 서울대까지 졸업한 재원이지만 "눈앞에서 1조 4천억 원을 놓친 적이 있다"고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며 한 자산가와의 소개팅을 거절해 재산을 놓친(?) 일화를 전했다. 예상 못한 이야기에 언니들은 "여기서 영업 끝내!"라며 당황했다.
박미선이 "헛똑똑이죠?"라는 의문을 품을 정도로 허당미(?)를 보이는 유지연의 황당한 사연에 스튜디오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외에도 많은 사연을 들려주며 끝없는 토크 폭격을 날리는 유지연을 박미선은 "이제 꽃뱀 이미지는 없다. 예능계의 블루칩이 될 거다"라며 고민 커트도 잊은 채로 급하게 내보냈다. 또 "손님 제대로 받으랬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