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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 페이튼 리드 감독)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빌런 정복자 캉(조나단 메이저스)이 등장해 사상 최악의 위기를 예고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위기 속에 더 뜨겁게 응집한 앤트맨 패밀리가 양자 영역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업그레이드된 그들의 능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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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앤트맨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는 뛰어난 격투술과 상황 대처 능력을 '앤트맨3'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낸다. 다시는 부모를 잃고 싶지 않은 간절함이 큰 만큼 양자 영역에서 펼쳐낼 활약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여기에 30년 동안 양자 영역에 갇혀 지냈던 재닛(미셸 파이퍼)이 오랜 세월을 보내면서 얻은 정보력으로 위기의 순간마다 현명하게 가족들을 지켜낼 것. 가족들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양자 영역의 비밀을 아는 재닛의 스토리는 특히 이번 시리즈의 최대 키 포인트가 될 것으로도 관심이 모아진다.
마지막으로 앤트맨의 딸 캐시(캐스린 뉴턴) 또한 수트를 장착하고 전투에 나선다. 앤트맨 만큼이나 정의감 넘치는 성격의 소유자인 캐시는 양자 영역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행동력을 앞세우며 '앤트맨3'에서 최고의 히든 카드로 떠오를 전망이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 미셸 파이퍼, 마이클 더글라스, 조나단 메이저스 등이 출연했고 '앤트맨' 시리즈를 이끈 페이튼 리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5일 국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