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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D.P.'와 '지옥', 넷플릭스 영화 '정이' 등의 작품을 제작하며 폭발적인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앤디 서키스와 조나단 캐번디시의 제작사 이매지네리엄 프로덕션(Imaginarium Productions)과 김주환 감독의 시리즈 '요괴전'을 공동 제작한다.
퍼포먼스 캡처 경험으로 '반지의 제왕'의 골룸, '혹성탈출'의 시저 역을 맡으며 세계 최고의 배우로 등극한 앤디 서키스는 최근에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를 포함한 수 많은 영화의 제작자이자 감독으로서 업계에서의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이매지네리엄과의 공동 제작에 대해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변승민 대표는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가능한 IP를 이매지네리엄과 새로운 방식의 글로벌 제작에 도전할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 그 어떤 작품보다 흥미로운 작업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으며 더 이매지네리엄의 프로듀서 조나단 캐번디시는 "각각의 뛰어난 매력을 갖고 있는 복합적인 캐릭터들을 스크린에 가져오는 것이 바로 이매지네리엄이 가장 잘하는 일이라 기대되며,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함께 개발해 나갈 롤러코스터처럼 다이나믹한 '요괴전'의 이야기가 너무나 기대된다. 이전에 본 그 어떤 것과도 분명 다를 것이다"고 전했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한 넷플릭스 영화 '정이'는 공개 3일 만에 193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스페인, 대만, 싱가포르 등 총 80개 국가/지역의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D.P.' '지옥' '몸값'에 이어 '정이'까지 연이어 뛰어난 성취를 거두고 있는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2023년 영화 '소울메이트' '콘크리트 유토피아',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