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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살 견자단 '런닝맨' 출격 "매일 단련, 40여년간 무술 영화 촬영"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3-02-05 19:08 | 최종수정 2023-02-05 19:13


61살 견자단 '런닝맨' 출격 "매일 단련, 40여년간 무술 영화 촬영"

61살 견자단 '런닝맨' 출격 "매일 단련, 40여년간 무술 영화 촬영"

61살 견자단 '런닝맨' 출격 "매일 단련, 40여년간 무술 영화 촬영"

61살 견자단 '런닝맨' 출격 "매일 단련, 40여년간 무술 영화 촬영"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중국 레전드 액션 배우 견자단이 '런닝맨'에 출격?다.

5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는 이소룡 성룡 이연걸과 함께 4대 액션 스타로 꼽히는 견자단이 출연해 무림 족구를 선보였다.

'런닝맨' 겨울 MT특집으로 견자단이 등장하기 전 송지효는 "저희 아버지 영창씨가 견자단 광팬이시다"라며 "얼마전에 영화 '칠검'을 봤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남창희가 진짜 견자단 형님을 많이 닮았다"며 "제작진이 오늘 게스트로 초대할까 고민했다"고 전했다.

드디어 등장한 견자단은 61세 나이에도 전성기를 내달리며 신작 영화 '천룡팔부' 교봉전 홍보를 위해 방한했다.

견자단은 "어머니가 무술 도장을 운영해서 새벽 5시에 깨워주시고 무술 훈련을 시켰다"며 "평소에 최대한 단련한다. 어린시절부터 무술을 해 19살부터 40여년간 영화를 찍어왔다"고말했다.

코리안 액션 스타 장혁은 "너무 존경스럽다"고 고개를 숙였고 절친 김종국은 "혁이도 진짜 매일 일어나서 20년간 운동중이다"라고 말했다.

견자단은 목인장 무술을 선보인 장혁을 보고 "영춘권과 절권도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엄지를 들었다.


61살 견자단 '런닝맨' 출격 "매일 단련, 40여년간 무술 영화 촬영"

61살 견자단 '런닝맨' 출격 "매일 단련, 40여년간 무술 영화 촬영"

61살 견자단 '런닝맨' 출격 "매일 단련, 40여년간 무술 영화 촬영"

이날 견자단은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생애 첫 족구에 도전했다. 룰을 이해하고 처음 하는 족구였지만 단련된 몸으로 금방 적응해 멤버들과 물 흐르듯 경기를 이어갔다.

같은 편 김종국이 견자단에게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따거"라고 외치며 공을 매번 패스해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결국 대형 헛발질이 나오자 견자단은 "한점 정도는 양보해도 된다"며 대인배(?) 마인드로 실수를 넘겼다. 제작진은 '상대팀만 배려하는 과도한 양보 플레이'라는 자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견자단은 서브 에이스로 등극, 날카로운 서브로 잇따라 득점했지만 결국 유재석 팀에서 31대 30으로 아쉽게 패했다.

게임으로 칼 포인트를 가장 많이 얻은 장혁이 유리한 가운데 장혁의 빨간 칼을 뽑은 견자단이 한번에 칼 꽂기 보드게임을 성공시켜 견자단이 준비하 애장품을 액션을 사랑하는 배우 장혁에게 돌아갔다.

김종국은 견자단의 영화 '엽문' 전 시리즈와 본인의 무술서가 담긴 책 선물을 보고 "제대로 된 사람에게 선물이 갔다"며 만족해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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