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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장동민이 '새신랑 신병' 남태우에게 통 크게 축의금을 쾌척했다.
촬영 당시 '신병즈'는 입소 전 신체검사를 마치고 중대장 장동민과의 1대 1 면담을 가졌다. 이중 촬영일 기준으로 결혼을 코앞에 두고 있던 남태우는 하늘 같은 중대장 앞에서 "예비 신랑이다. 몸이 귀할 때라 살살 대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돌한(?) 건의를 해 파란을 일으켰다. 순간 낯빛이 변한 장동민은 갑자기 "전화번호를 달라"고 요구해 남태우를 당황케 했다.
이때 장동민은 남태우의 눈 앞에 축의금 입금 내역을 들이밀어 사색이던 남태우의 얼굴에 화색이 돌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남태우는 축하 악수를 건네는 장동민의 손을 부여잡고 "신병부대에 뼈를 묻겠다"며 열혈병사로 돌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군대 콘텐츠계의 GOAT(Greatest Of All Time) 드라마 '신병'의 스핀오프이자 군예능 대통합 프로젝트 ENA 채널 '신병캠프'는 오는 6일 저녁 8시 30분에 ENA 채널에서 첫 방송되며, '신병캠프' 1회는 네이버 NOW.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