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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정신과 의사 양재웅이 나이차 많은 커플을 향한 안 좋은 시선을 언급했다.
이에 형 양재진은 "도둑놈이라는 게 참 웃기다. 결혼식장에 가면 눈치 없는 친척 아주머니나 아저씨가 앉아서 '신랑이 아깝네', '신부가 아깝네' 하는데 그런 건 없다. 끼리끼리 만나는 거다. 자기들끼리 끌리는 게 있으니까 서로 만나는 거지 무슨 나이차가 조금만 나면 도둑놈이네 뭐네 하는 것 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강하게 얘기했다.
양재진은 "누가 납치된 것도 아니고 보쌈한 것도 아니고 상대가 좋다 하니까 만나는 건데"라며 "이런 말 하면 '네가 나이차이 많이 나는 사람 만나니까 그런 말 하는 거지' 하고 댓글 쓸 텐데"라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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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도 "구원 환상으로 이 사람한테 끌리든 성공 욕구를 가지고 이 사람한테 끌리든 서로 매력을 느끼고 매칭이 되는 거 아니냐. 거기엔 어떤 강요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가스라이팅이라는 건 더더욱 말도 안 되는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나이 많은 사람이 어린 사람을 만나면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보는 게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양재진은 "그건 나이 어린 사람을 완전 무시하는 거다. 그 사람을 하나의 성숙한 인격체라고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함부로 하는 거다. 그런 얘기는 삼가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못박았다.
한편, 양재웅은 EXID 하니와 10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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