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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동휘(38)가 "영화 홍보 보다는 연인(정호연)과 공개 열애만 초점 맞춰져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준호가 일부러 상황을 행복하게 받아들인 것은 아니다. 준호도 원하는 상황은 아니었을 것이다. 실제 나 역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준호처럼 데뷔 전 막막함과 불확실한 상황을 겪었다. 수많은 오디션을 보고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은 익숙했고 그런 모습이 준호와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현실 이별 로맨스에 도전한 이동휘는 2015년부터 8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는 9세 연하 모델 겸 배우 정호연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그는 "사실 매 작품 영화에 관심이 없고 그 쪽(열애)만 관심이 쏠리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 과거 한 영화에 출연하고 홍보를 위해 인터뷰를 했는데 영화보다는 (정호연에 대해) 실시간 검색어 1위, 2위를 찍더라.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 때문에 영화가 빛나지 못하는 마음이 큰 것 같아 속상했다. 그래서 연인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조심스러워 한다"고 말을 아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안성진 작가